교육과학기술부는 손현 한양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연구팀이 신경세포의 ‘뉴리틴(Neuritin)’ 유전자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혀냈다고 25일 발표했다.

우울증은 뇌의 해마에 있는 신경세포의 기능이 위축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신경돌기의 성장을 촉진하는 뉴리틴 단백질이 우울증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과학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6월호에 게재됐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