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장중 반등했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0.12%) 오른 241.7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미 주택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 여파로 하락 마감한 상황에서 지수선물 역시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점차 줄인 지수선물은 끝내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이 79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5계약, 1661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차익 매물과 비차익 매수세가 맞물리고 있다. 차익거래는 16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17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2425계약 늘어난 9만9977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