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포츠의 날'이 런던 2012 올림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영국내 13개 도시의 2만여개의 학교에서 '런던 2012 라이브 쇼'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26일 런던 올림픽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행사는 로이드TSB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런던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의 가치와 선수들의 헌신에 대한 보상을 위해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고 있다.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전통 게임 및 올림픽 마스코트 '웬룩'의 춤과 음악으로 꾸며진다.

지난 25일 버튼우드학교는 런던 올림픽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올림픽 챔피언들과 로이드TSB재단의 조나단 에드워즈 대표, 영국 신인 아티스트 르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런던 2012 조직위원회 위원장 세바스찬 코는 "세계 스포츠 데이는 영국 전역의 젊은 사람들에게 런던 올림픽이 가져다 줄 진정한 즐거움을 맛보게 해줄 것" 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이 함께 즐기는 공동체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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