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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80만 건설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설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전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6월18일을 ‘건설의 날’로 지정했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건설 산업을 위해 노력하는 일꾼에게 포상을 하는 날이기도 하다. 올해로 30년을 맞은 건설의 날에 (주)정원엔지니어링의 류완희 대표이사는 충남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은 기업인이다.

류 대표는 1980년 동방기계제작소에 입사해 건설에 대한 꿈을 키워왔고, 1992년에는 국가산업에 근간이 되는 기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정원산업기계를 설립했다. 1997년, 현재의 (주)정원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고객만족과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을 이뤄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으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류 대표는 35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품질 인증을 거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의 산증인이다. 또한 강구조물 공사업, 금속구조물 공사업, 기계설비 공사업 등 3개 업종을 보유하고 있는 (주)정원엔지니어링에는 총 31명의 임직원들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근무하고 있다.

류 대표 본인의 35년간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로 ISO 9002 품질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곳으로부터 공인받았다. 이를 통해 국가 간 기술 장벽을 제거하고 국가 간 상호 인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세계시장에서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류 대표는 지역사회발전에도 큰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힘써왔다. 공주고등학교 실내야구연습장을 시공 및 지원하며 제2의 박찬호 배출에 기여한 것은 물론 건설업의 발전을 위해 계약법령 개정 및 하도급 실태조사를 진두지휘하며 전문 건설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주)정원엔지니어링의 사훈은 ‘매사에 거짓이 없는 정직함으로 맡은 바 열과 성을 다하는 자세’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정신’ 그리고 ‘맡은 바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는 실천 의지에의 표방’이다. 류 대표가 23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얻은 관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훈에 나타난 건강한 비전을 바탕으로 현재 (주)정원엔지니어링은 고객중심의 견실시공, 안전시공으로 건설업체로부터 우수건설업체로 인정받는 등 매년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이룩하며 중견건설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리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류완희 대표는 기업-지역사회 간 공존의 좋은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