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탑유블레스 청약경쟁율 12대 1 웃돌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청약 열기가 뜨겁다.
유탑엔지니어링은 최근 강남보금자리지구 2-1·2블록에 공급한 오피스텔 ‘강남 유탑유블레스’ 513실 모집에 6463건이 몰려 평균 12.6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30㎡대 일부 평형(27실)은 최고 107.7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22일 서울 양재역 인근에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청약 열풍을 예고했다. 강남보금자리지구라는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 1~2인가구가 살기 편한 내부구조 등이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사업지인 강남금자리지구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수서역과 인접해 업무시설이 밀집된 강남 오피스타운의 배후수요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게다가 KTX수서역과 역세권 개발의 수혜가 기대되는 데다 인근 문정지구에 법조타운이 개발되고 있어 세곡지구와 KTX수서역, 문정지구를 연결하는 대규모 비즈니스벨트가 형성될 예정이어서 잠재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종기 유탑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수요자들이 입지의 우수성과 착한 분양가, 젊은 세대들의 조식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조식서비스 및 자산관리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호감을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의 계약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입주는 2014년 4월로 예정돼 있다.(02)572-205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