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키움증권 마주옥 > 유럽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사안이 합의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그렇지만 두 가지 정도가 논쟁이다. 성장협약을 합의하고 구체적인 자금 조달을 향후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해 논쟁이다. 나머지 하나는 유로 재정안정기금 ESM 등을 통해 은행에 대해 직접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유로 재정위기 확산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물론 잘 알려졌듯 프랑스와 독일 정상국의 의견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재정은 추구하면서 성장과 일자리는 필요하다는 것에는 합의한 듯 하다. 결국 유로존 부채 분담 등에 독일이 얼마큼 책임을 지고 수용할지가 관건이다. 그렇지만 주식시장 측면, 투자전략 측면에서 보면 이에 대한 우려가 조금은 반영된 상태다. 조만간 일정 부분 반등은 나타날 것으로 본다. 그 이유는 유럽 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이미 반영됐고 구체적인 사항들이 7월 5일 예정된 ECB 금융정책회의 등을 통해 조금씩 나타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 주요국들의) 글로벌 공조 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경제와 금융시장 여건 자체가 여전히 글로벌경기 침체와 2008년, 2009년의 금융위기의 그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자율적인 경기회복 국면에는 이르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계속 주요국 중앙은행, 정부, 정책에 의존하는 경기 사이클이나 금융시장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하반기에는 조금씩 글로벌 공조, 금융완화, 경기부양책 등이 주요국 별로 가시화될 것이다. 유럽은 시스템 리스크가 안정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또 재정위기 국가에 대해 국채매입, 레버리지, 유로본드 등의 논의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물론 단기간에 해소될 문제는 아니지만 계속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다. 또 중국이나 미국, 우리나라, 일본 등 주변국들에서도 계속 경기부양이나 금융완화 정책 등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다. 8월이나 9월 QE3 정도가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6월 FOMC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계속 밝히고 있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해 시장에 조금씩 경기부양 의지를 보이고 있다. QE3 시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자체, 물가상승률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어졌다. 5월 소비자물가도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또 인플레이션에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가 줄어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FRB는 물가와 실업률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업률은 8.1%로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특히 건설산업의 경우 실업률이 상당히 높은 14.2%를 유지하고 있다. 건설업종 취업자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물론 주택거래, 가격지수 등이 바닥권에서 반등하고 있지만 그 속도는 매우 완만하다. 결과적으로 현재 미국이 2% 정도 가까이 성장을 하고 있지만 이런 성장률을 가지고 2008년, 2009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는 정상적인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히 불투명한 문제점이 많다. 기저효과가 낮으므로 이를 일으킬 정도인 3~4% 성장률을 목표로 경기부양을 실시할 것이다. 글로벌경기가 아직 자율적인 회복국면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책들이 나오게 된다. 실제 글로벌경기 사이클을 보면 아주 작은 소순환, 기저효과가 이미 낮아져 있어 추가적인 수요 위축의 폭 등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 기대하고 있는 것은 주요국 정부에서 실제 금융완화는 많이 했다. 그렇지만 초과지급 준비금 등의 형태로 시장에 돈이 유통되지는 않고 있다. 돈을 많이 넣었지만 유통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물경제의 회복이 느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은행들이 대출을 재개하거나 기업, 부동산, 소비자대출 등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그 이야기는 기존 대출에 대한 상각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고 추가적인 부실에 대한 우려도 진정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요국 정부가 통화정책, 금융완화 정책을 하면 예전과 달리 경기에 플러스적인 요인이 강해질 것으로 본다. 또 실물경제 측면에서 미국 주택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는 아니지만 바닥은 쳤다는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 보통 선진국 주택시장의 버블이 붕괴되고 바닥 국면에 이르기까지는 16분기, 19분기 정도 소요된다. 주택경기는 2007년 1분기부터 조금씩 침체되었다. 선행지표인 주택 착공건수 등을 보면 지금은 바닥 국면에서 조금은 올라오고 있으므로 주택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 3분기에 뚜렷한 상승 추세를 보이기는 힘들지만 추가적인 하락도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일반적인 견해다. 하반기는 주요국 정부나 경기부양책, 금융완화정책 등이 가시화되는 시기다. 이런 것들이 성장에 대한 기대로 나타나는 4분기에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성장에 대한 기대들이 나타날 수 있고 여타 자산가격에 비해 주식시장이 너무 싸기 때문이다. 유동성 보강이 되면 돈이 갈 곳이 없어 주식시장에도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수 자체는 2200~2300포인트 부근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호주 동물원서 동물 발자국 찍기 행사 ㆍ`자동차도 아닌 것이…` 보드 타고 `시속 130km` ㆍ`결혼 전 살빼야 하는 이유` 美 황당 사고 생생영상 ㆍ`압구정 가슴녀` 박세미, `한여름 밤의 유혹` ㆍ`품절녀` 이파니가 추천한 더위 이길 방법은? `보기만해도 아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