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글로벌 트리즈 콘퍼런스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다.

‘글로벌, 한국 선진기업의 실질적인 TRIZ 적용사례 공유’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 트리즈를 활용한 기업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트리즈는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이다. 옛 소련의 GS 알츠슐러에 의해 개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손욱 서울대 교수,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홍복기 연세대 행정대외 부총장, 박진배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트리즈저널 편집장인 엘렌 돔 박사가 최초로 내한, 비즈니스 트리즈 활용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다.

트리즈 콘퍼런스는 사단법인 한국트리즈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포스코, 삼성, 한국산업기술대가 후원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