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이라도 입주할 아파트 어디 있나 살펴보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국적으로 전세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로 입주가 가능한 선시공ㆍ후분양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선시공ㆍ후분양 아파트는 80% 정도 공정을 마친 뒤 일반에게 분양하는 단지다. 청약접수 시점에서 보통 2년 이상 걸리는 입주 시기를 단축할 수 있다.
선시공ㆍ후분양 아파트는 지어진 집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모델하우스가 아닌 다 지어진 샘플하우스에서 집을 보고 계약하기 때문에 집안을 꼼꼼히 체크해보고 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건설업체들이 청약 후 계약이 끝나면 착공에 들어가면서 입주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게다가 이미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건설사의 재정적인 문제로 완공이 더뎌질 우려도 적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선시공·후분양 아파트의 경우 상품과 주변 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선택할 수 있어 최근에 전세난에 시달리는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소비자 신뢰도도 훨씬 높아 최근 참여업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금호 14구역에 ‘서울숲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선시공ㆍ후분양 단지로 전용면적 59~114㎡ 총 707가구 중 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변 금호 한강 푸르지오와 서울숲 푸르지오와 더불어 3200여 가구의 푸르지오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이 가능해 한강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1700만~1800만원대로 주변 단지보다 저렴하다.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엠코가 수원 구운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서수원 엠코타운 르본느’도 선시공ㆍ후분양 단지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전용면적 59~84㎡ 총 20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인근의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의 서수원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안산, 군포, 시흥 등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지평건설㈜은 충북 음성읍 읍내리 366-40일대 옛 엽연초생산조합 자리에 ‘음성 지평 더웰’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60~123㎡ 총 269가구로 구성됐다. 선시공ㆍ후분양 아파트로 올해 10월 입주가 가능하다. 1km 내에 초·중·고등학교, 하나로마트, 은행, 관공서, 문화예술회관, 음성운동장/체육관, 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대우건설은 관악구 봉천동 까치산공원 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를 올 하반기에 선시공ㆍ후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363가구 중 18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역 2호선 서울대역이 도보권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고 까치산 근린공원이 단지 뒤편에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에 서울시 종로구 무악동에 무악연립 2구역을 재건축해 선시공ㆍ후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2㎡로 총 167가구 중 1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선시공ㆍ후분양 아파트는 지어진 집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모델하우스가 아닌 다 지어진 샘플하우스에서 집을 보고 계약하기 때문에 집안을 꼼꼼히 체크해보고 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건설업체들이 청약 후 계약이 끝나면 착공에 들어가면서 입주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게다가 이미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건설사의 재정적인 문제로 완공이 더뎌질 우려도 적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선시공·후분양 아파트의 경우 상품과 주변 환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선택할 수 있어 최근에 전세난에 시달리는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소비자 신뢰도도 훨씬 높아 최근 참여업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금호 14구역에 ‘서울숲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선시공ㆍ후분양 단지로 전용면적 59~114㎡ 총 707가구 중 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변 금호 한강 푸르지오와 서울숲 푸르지오와 더불어 3200여 가구의 푸르지오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이 가능해 한강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1700만~1800만원대로 주변 단지보다 저렴하다.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엠코가 수원 구운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서수원 엠코타운 르본느’도 선시공ㆍ후분양 단지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전용면적 59~84㎡ 총 20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인근의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의 서수원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안산, 군포, 시흥 등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지평건설㈜은 충북 음성읍 읍내리 366-40일대 옛 엽연초생산조합 자리에 ‘음성 지평 더웰’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60~123㎡ 총 269가구로 구성됐다. 선시공ㆍ후분양 아파트로 올해 10월 입주가 가능하다. 1km 내에 초·중·고등학교, 하나로마트, 은행, 관공서, 문화예술회관, 음성운동장/체육관, 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대우건설은 관악구 봉천동 까치산공원 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를 올 하반기에 선시공ㆍ후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363가구 중 18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역 2호선 서울대역이 도보권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고 까치산 근린공원이 단지 뒤편에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에 서울시 종로구 무악동에 무악연립 2구역을 재건축해 선시공ㆍ후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2㎡로 총 167가구 중 1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