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2일 고병국(高秉國) 전 이트레이드증권 IB본부 상무(사진)를 마케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병국 신임 본부장은 1987년 동원증권 입사 후 지점영업, 주식법인영업, 채권영업 부문을 거쳤다. 2002년부터는 교보증권, 신영증권, 이트레이드증권 IB부문 임원으로 재직하며 영업경력을 쌓아온 정통 영업맨이다.

박래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자산운용업계가 위축돼 있지만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가치투자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기회로 삼고자 고 신임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