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망]안도랠리 조건 갖췄다…1940 회복 기대-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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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일 이번달 코스피지수가 안도랠리를 나타내 1800~1940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가 3분기에는 안도랠리를 나타내며 박스권 상단을 테스트한 후 4분기에는 박스권 하단에 다가설 가능성이 높다"며 "우선 코스피지수 12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1900선 중반께까지의 반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상승 여부는 미국 및 중국 경제지표 동향을 체크한 후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충분히 매력적이고, 경기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에서 EU(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정책 투입 가능성이 갖춰져 3분기 안도랠리를 위한 조건이 성립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달 나타나는 안도랠리의 강도는 올 1분기에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시행으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진 당시보다는 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안도 랠리는 안전자산으로의 과도한 쏠림이 완화되는 과정인데, 미국 증시와 글로벌 신용위험지표 등에 비춰 이미 두려움이 상당 부분 제거된 상황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스마트폰 산업이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몇 안 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하반기 전체적으로 정보기술(IT)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독주가 강했던 삼성전자보다는 그 밖의 IT 기업들로 관심이 확산될 것"이라며 "IT, 화학, 자동차, 호텔 및 카지노 등 중국 인바운드 여행 수혜주 비중확대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가 3분기에는 안도랠리를 나타내며 박스권 상단을 테스트한 후 4분기에는 박스권 하단에 다가설 가능성이 높다"며 "우선 코스피지수 12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1900선 중반께까지의 반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상승 여부는 미국 및 중국 경제지표 동향을 체크한 후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충분히 매력적이고, 경기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에서 EU(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정책 투입 가능성이 갖춰져 3분기 안도랠리를 위한 조건이 성립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달 나타나는 안도랠리의 강도는 올 1분기에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시행으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진 당시보다는 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안도 랠리는 안전자산으로의 과도한 쏠림이 완화되는 과정인데, 미국 증시와 글로벌 신용위험지표 등에 비춰 이미 두려움이 상당 부분 제거된 상황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스마트폰 산업이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몇 안 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하반기 전체적으로 정보기술(IT)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독주가 강했던 삼성전자보다는 그 밖의 IT 기업들로 관심이 확산될 것"이라며 "IT, 화학, 자동차, 호텔 및 카지노 등 중국 인바운드 여행 수혜주 비중확대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