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는 2일 유경선 하이마트 대표이사의 사퇴 시기를 기존 6월 말에서 7월 중순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하이마트는 "경영권 및 지분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매수자를 상대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최종적인 본계약 체결을 위해 협상 중"이라며 "최종 계약 체결이 진행되는 현재 시점에서 유 대표가 사퇴할 경우 경영권 및 지분 매각과 회사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변경일까지 하이마트의 매각 계약(경영권 및 지분)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지체 없이 주주총회를 소집해 신규 재무부문 대표이사를 선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