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서울시, 온·오프라인 상담 ‘뉴타운 척척박사’ 운영 개시

서울시가 이달부터 서울 시내 뉴타운?재개발사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주민 상담 서비스 ‘뉴타운 척척박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 추진절차와 진행과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자세한 상담을 해주면서 동시에 주민들이 제기하는 다양한 발생 민원도 수집해 데이터베이스화(DB)하겠다는 취지다.

전화상담(오프라인)은 서울시 종합민원안내 서비스 센터인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누른 후 3번)에서 일차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원하면 서울시 주택정책실 업무담당자와 직접 연결해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은 서울시 주택정책실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에 신설된 ‘뉴타운 척척박사’ 코너에 들어가 질문을 올리면 담당공무원이 답변해 주는 식이다. 사용자는 실명인증을 거쳐 공개?비공개를 선택한 후 질문 내용을 입력?접수하고 소관 부서 업무담당자는 답변이 끝나면 즉시 주민의 휴대폰으로 문자를 전송해 준다. 빈번하게 나온 질문은 홈페이지에 따로 정리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오프라인 상담 안내를 위해 시는 120다산콜센터 상담원에 뉴타운·재개발 수습대책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해왔다”며 “시민들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는 시민들의 각종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집해 주택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