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상폐를 결정한 한빛방송, 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개 매수가가 현재 주가보다 높기 때문이다.

2일 오전 9시23분 현재 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은 전 거래일보다 380원(11.62%) 급등한 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빛방송도 2.83% 오른 2만7250원을 기록 중이다.

두 회사는 이날 장 전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하기 위해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의 공개매수가는 주당 3700원, 한빛방송은 2만8000원이다.

공개 매수 기간은 두 회사 모두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