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에 발목…상승폭 줄여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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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상승폭을 눈에 띄게 축소, 강보합권으로 되돌아왔다.
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11%) 오른 1856.1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연합(EU) 정상회담 호재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186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30분 만에 15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각각 918억원, 589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150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요 수급주체가 모두 '사자'에 나서 지수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각각 189억원, 436억원, 12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일부를 제외한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11%) 오른 1856.1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연합(EU) 정상회담 호재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186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30분 만에 15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각각 918억원, 589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150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요 수급주체가 모두 '사자'에 나서 지수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각각 189억원, 436억원, 12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일부를 제외한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