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2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자가지방줄기세포의 퇴행성디스크 치료 효과 연구자 임상을 시작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임상은 조태형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다.

회사 측은 "지난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 승인을 얻은 후 환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며 "임상은 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치료법은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요추 추간판에 줄기세포를 직접 투입해 추간판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디스크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