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건강 관리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를 통해 체중, 혈압, 혈당 등 건강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S 헬스(S Health)'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S 헬스'는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의 정보를 블루투스나 USB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해 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기간별 건강 기록을 그래프로 확인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해 친구나 가족의 건강 기록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식별 칼로리 정보를 제공해 식사량 조절을 돕고, 운동량 기록을 통해 체계적으로 건강 관리도 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5개국 등 총 7개국에서 서비스된다. 한국과 유럽에서는 삼성전자 앱스토어인 '삼성앱스'와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인 '모어 서비스(More Services)'를 통해 각각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