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크레온이 총 10억원의 주식투자 기회가 제공되는 서바이벌 방식의 주식투자대회를 개최한다.

대신증권 크레온은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인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결선대회를 열고 최종 순위에 따라 투자수익금의 일부를 상금으로 제공하는 주식투자대회 '빅머니'를 11월 2일까지 18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퀴즈미션 수행, 수익률 및 수익금 상위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10명을 선발하는 예선전과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실투자금 1억을 두 달 동안 운용하여 우승을 가리는 결선인 '10억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은 수익률과 수익금 각각 상위 3위까지 총 6명을 선발하는 수익률·수익금 리그와 주식거래 없이 미션만 수행해 선정된 4명을 선발하는 미션리그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 모든 참가자는 참가금액에 관계없이 수익률과 수익금 리그에 자동 참가되며, 예선기간 중 8월 26일까지는 수익률과 수익금을 리셋할 수 있는 3번의 재도전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

미션리그는 예선전에서 초보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부담을 덜기 위해 진행되며, 2단계 미션을 통과한 4명을 선발하여 결선 티켓을 부여한다. 참가자들이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 종목과 시장 전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결선인 '10억 리그'는 9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Top 10' 리그에서 선발된 10명에게 각각 1억의 실투자금이 주어지며, 대회 종료 후 최종 순위에 따라 투자수익금을 상금으로 차등 지급한다.

1등 입상자에게는 투자수익금의 100%, 2등은 90%, 3등은 80%, 4등은 70%, 5등은 60%, 6등에서 10등까지는 투자수익금의 30%을 각각 상금으로 지급한다. 또, 주간단위로 1위가 꼴찌의 투자금 100만원을 가져오는 룰이 적용된다.

'10억 리그'에는 연예인도 참가하여 일반투자자와 함께 경쟁한다. CJ E&M과 크레온이 함께 진행했던 스타 주식투자 서바이벌 '빅머니'에서 우승한 김보성씨와 명예회복을 노리는 토니안, 양세형씨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제일, 시티, 광주, 대구, 부산은행과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크레온 고객감동센터(1544-4488)를 통해서 하면 된다.

김영운 대신증권 파이낸셜클리닉사업단장은 "크레온은 주식 초보자를 포함하는 모든 투자자가 축제로서 참가할 수 있는 투자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가 본인의 투자안목도 키우고 상금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