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4.15포인트(0.16%) 오른 9020.93에 오전장을 마쳤다.

양호한 일본 경제 지표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합의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대형제조업체가 느끼는 경기체감지수인 단칸지수는 지난 2분기에 -1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후지모토 히로시 신킨 에셋 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올라가면 단기간 유럽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 들었다"고 진단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44% 상승한 7328.56에, 한국 코스피지수는 0.02% 오른 1854.3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2216.2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홍콩 증시는 특별행정구 성립기념일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