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참숯 코팅 페이퍼’를 적용해 수분조절 기능을 강화한 ‘더원 서머스페셜’을 오는 4일부터 한 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

‘참숯 코팅 페이퍼’는 국내산 참숯을 담뱃갑 속지 내부에 얇게 바른 것으로, 담배 맛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수분 함유량을 제품 개봉 후에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허창구 KT&G 브랜드팀장은 “‘참숯 코팅 페이퍼’는 R&D(연구개발)팀의 1년에 걸친 노력 끝에 개발한 특허출원기술로, 고온다습한 여름에 더원 고유의 담배맛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원 계열제품은 이번 ‘참숯 코팅 페이퍼’ 기술 이외에도 필터 속 숯 알갱이를 두 번 산소처리한 ‘산소강화필터’와 궐련지를 두 겹으로 감싸 연기와 냄새를 줄이는 ‘더블랩’ 기술을 적용했다.

‘더원 서머스페셜’은 ‘더원 블루’, ‘더원 오렌지’, ‘더원 화이트’ 3종으로 발매되며, 니코틴과 타르 함량은 기존제품과 동일하다. 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