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국내 기업의 위안화 표시 무역거래 때 송금, 신용장 통지, 추심, 매입 등에 따른 수수료를 연말까지 전액 면제한다고 2일 발표했다. SC은행은 또 위안화 표시 무역거래에 필요한 환전 시 수수료를 70%까지 낮추기로 했다.

SC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 정부가 그동안 인민은행의 승인을 받은 중국 내 기업에만 허용하던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를 수출입 인허가를 받은 중국 내 모든 기업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