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의 리마인드 결혼식서 '민폐'를 끼친 오윤아, 이보영이 화제다.

개그우먼 김지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변정수 언니 리마인드 웨딩 갔다 왔어요. 입장부터 눈물바다"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변정수의 모습과 함께 들러리를 서고 있는 배우 오윤아와 이보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평소 변정수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오윤아, 이보영은 이번 리마인드 웨딩에 직접 들러리로 참석하며 우정을 과시한 것.

이날 결혼식에서는 신부 변정수가 클리비지 라인이 깊게 파인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과감하게 커팅된 드레스 라인은 평소 패션에 조예가 깊은 그의 성향을 잘 드러냈다.

뒤따르는 오윤아와 이보영 역시 각각 퍼플과 핑크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해 매력을 발산했다. 오윤아는 머리띠로 귀여운 매력을, 이보영은 오프숄더로 아름다운 쇄골을 자랑했다. 이들은 들러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신부를 능가하는 '여신포스'로 절친인 변정수에게 오히려 민폐만 끼쳤다는 후문.

네티즌들은 "그러게 들러리는 좀 부족한 인물들로 채워야지" "저 자리에선 누가 주인공이야" "선택 잘못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