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사진)가 미국 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가 주관하는 ‘2012 찰스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 교수는 화석연료에서 다양한 화학물질을 생산하고 이 물질들을 이용해 숙신산, 폴리에스터, 바이오연료 등을 만드는 산업균주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찰스톰상은 미국 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가 생명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67년 제정돼 아널드 드메인, 데이비드 펄만 등 세계적 권위자들이 수상했으며 적격자가 없는 해에는 상을 수여하지 않는다.

이 교수는 8월12~1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 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 연례 학술총회에서 찰스톰상 수상 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