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4일 대구은행 본점 3층 비즈니스룸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제반 금융거래 확대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 지원으로 지역경제발전 모색하고, 지역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2009년과 2011년 신용보증기금 특별출연 등으로 지역중소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은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 성장 동력 확충과 금융 산업 선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은행과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오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업한 양 기관은 앞으로도 더욱 경제 살리기 노력을 하는 한편,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