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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 中企대출 바짝 조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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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자금수요 느는데 대출태도지수는 떨어져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문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은행들이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외 경영 환경 악화로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3으로 전분기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2009년 4분기(-4) 이후 2년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

    대출태도지수는 기업이나 가계에 대한 은행의 대출 증감 전망을 조사한 수치다. 0을 기준으로 마이너스 100과 플러스 100 사이에 있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대출을 늘린다는 의미다.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6으로 2010년 2분기(0)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대기업은 3으로 지난 1월(3)과 같았다. 김용선 한은 조기경보팀장은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은행들이 우량 중소기업에만 선별적으로 대출해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이 대출을 주저하는 것은 원리금 회수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44로 2009년 1분기(47)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 수요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대출수요지수는 31로 2009년 1분기(31)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내수 부진에 수출 둔화까지 겹쳐 영업활동을 통해 들어오는 현금이 줄면서 운전자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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