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이 바뀐다…모바일 게임·화장품株에 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선택과 집중! 주도주를 잡아라 - 와우넷 전문가 맹호 황윤석
게임주 패권 온라인→모바일
전자결제·음원·보안株 주목
中 소비에 화장품 매출 급증
에이블씨엔씨 등 상승 여력
게임주 패권 온라인→모바일
전자결제·음원·보안株 주목
中 소비에 화장품 매출 급증
에이블씨엔씨 등 상승 여력
“바로 이거다!”
필자는 작년 6월 TV 뉴스를 보다가 무릎을 쳤다. 유럽 관객들이 K팝 스타들의 현지 공연에 열광하는 화면을 본 직후였다. 당시 ‘타이거(Tiger)’라는 필명으로 전문가 활동을 하던 필자는 이를 계기로 ‘K팝의 개척자’ 에스엠을 매수 추천했다. 에스엠은 추천 시점 직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결국 그해 10월까지 약 150%의 큰 시세차익을 냈다.
당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에스엠 소속 가수들의 공연 및 음반 판매가 일본에 집중돼 있어 새로운 수익 모델 검증이 어렵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필자는 ‘K팝의 지구촌 열풍’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확산되면서 K팝이 한류의 새 주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패러다임’ 주도 기업 주목
유럽 재정위기 발발 이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내 부실 국가들의 파산 위기와 구제금융 신청, 이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뉴스가 속속 전해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은 한때 ‘멘탈 붕괴’를 경험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럽 중국 등이 속속 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위기 해결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정책공조가 빠르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진행된다면 올 하반기 글로벌 증시는 완만한 상승을 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소프트웨어 산업이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이런 패러다임 변화 속에는 투자자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큰 투자수익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것으로 단연 모바일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게임시장은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주도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컴투스 게임빌 JCE 위메이드 같은 모바일 게임주에 주도권이 넘어왔다. 이는 엔씨소프트와 컴투스의 올해 주가 흐름을 비교해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모바일은 게임 외에도 전자결제, 음원 및 콘텐츠 다운로드, 디스플레이, 교육, 보안, 뱅킹, 주식거래 등 적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들 업종에 속한 기업 중에서 모바일 관련 기술력·성장성·실적의 3박자를 두루 갖춘 대표주에 주목해야 한다.
○화장품 관련주도 관심
화장품도 최근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업종이다. 몇 년 전까지 필자가 일본 출장을 갈 때면 필자의 아내는 면세점에서 구입해야 할 일본 화장품 목록을 적어줬다. 하지만 일본 대지진 이후 이런 상황은 크게 변하고 있다. 일본산 화장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화장품 시장 내 ‘최대 큰손’인 중국인들이 일본 제품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한국 화장품을 싹쓸이하고 있다.
올초까지만 해도 아무 관심을 받지 못했던 중저가 화장품업체 에이블씨엔씨는 올 들어 13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명 ‘보라병’으로 불린 이 회사 신제품(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이 대히트한 데 따른 것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중국과 일본 매출이 급증하면서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계기로 증시는 이제 ‘2분기 어닝 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실적은 전 분기 대비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런 때일수록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기술적 분석보다는 실적과 수급, 재료를 잘 챙겨가면서 투자해야 한다. 특히 고수익을 위해서는 앞서 예로 든 K팝이나 모바일 게임주처럼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업종과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필자는 작년 6월 TV 뉴스를 보다가 무릎을 쳤다. 유럽 관객들이 K팝 스타들의 현지 공연에 열광하는 화면을 본 직후였다. 당시 ‘타이거(Tiger)’라는 필명으로 전문가 활동을 하던 필자는 이를 계기로 ‘K팝의 개척자’ 에스엠을 매수 추천했다. 에스엠은 추천 시점 직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결국 그해 10월까지 약 150%의 큰 시세차익을 냈다.
당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에스엠 소속 가수들의 공연 및 음반 판매가 일본에 집중돼 있어 새로운 수익 모델 검증이 어렵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필자는 ‘K팝의 지구촌 열풍’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확산되면서 K팝이 한류의 새 주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패러다임’ 주도 기업 주목
유럽 재정위기 발발 이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내 부실 국가들의 파산 위기와 구제금융 신청, 이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뉴스가 속속 전해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은 한때 ‘멘탈 붕괴’를 경험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럽 중국 등이 속속 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위기 해결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정책공조가 빠르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진행된다면 올 하반기 글로벌 증시는 완만한 상승을 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소프트웨어 산업이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이런 패러다임 변화 속에는 투자자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큰 투자수익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것으로 단연 모바일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게임시장은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주도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컴투스 게임빌 JCE 위메이드 같은 모바일 게임주에 주도권이 넘어왔다. 이는 엔씨소프트와 컴투스의 올해 주가 흐름을 비교해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모바일은 게임 외에도 전자결제, 음원 및 콘텐츠 다운로드, 디스플레이, 교육, 보안, 뱅킹, 주식거래 등 적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들 업종에 속한 기업 중에서 모바일 관련 기술력·성장성·실적의 3박자를 두루 갖춘 대표주에 주목해야 한다.
○화장품 관련주도 관심
화장품도 최근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업종이다. 몇 년 전까지 필자가 일본 출장을 갈 때면 필자의 아내는 면세점에서 구입해야 할 일본 화장품 목록을 적어줬다. 하지만 일본 대지진 이후 이런 상황은 크게 변하고 있다. 일본산 화장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화장품 시장 내 ‘최대 큰손’인 중국인들이 일본 제품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한국 화장품을 싹쓸이하고 있다.
올초까지만 해도 아무 관심을 받지 못했던 중저가 화장품업체 에이블씨엔씨는 올 들어 13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명 ‘보라병’으로 불린 이 회사 신제품(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이 대히트한 데 따른 것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중국과 일본 매출이 급증하면서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계기로 증시는 이제 ‘2분기 어닝 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실적은 전 분기 대비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런 때일수록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기술적 분석보다는 실적과 수급, 재료를 잘 챙겨가면서 투자해야 한다. 특히 고수익을 위해서는 앞서 예로 든 K팝이나 모바일 게임주처럼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업종과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