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올림픽 성화 꺼질 확률은?…이색 베팅 '화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국의 한 베팅 업체가 런던올림픽 성화를 두고 이색적인 내기를 들고 나왔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래드브록스라는 베팅 업체는 오는 7월 28일 런던올림픽 개막식 중 비가 내려 성화가 꺼지는 것에 2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또 성화 점화자가 성화 보호를 위해 개막식에 우산이 달린 모자를 입고 나타날 가능성에는 500배의 배당률을 걸었다.
거액의 배당을 건 내기가 등장한 까닭은 올림픽을 20여일 앞두고 성화가 꺼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런던올림픽 성화가 지난 7일 리 밸리 화이트 워터센터에서 래프팅 운반 중 물세례를 맞아 꺼졌다.
지난 5월에는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 폴레트가 성화를 운반하던 중 강한 바람에 불이 꺼지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올림픽 성화의 명색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경담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래드브록스라는 베팅 업체는 오는 7월 28일 런던올림픽 개막식 중 비가 내려 성화가 꺼지는 것에 2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또 성화 점화자가 성화 보호를 위해 개막식에 우산이 달린 모자를 입고 나타날 가능성에는 500배의 배당률을 걸었다.
거액의 배당을 건 내기가 등장한 까닭은 올림픽을 20여일 앞두고 성화가 꺼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런던올림픽 성화가 지난 7일 리 밸리 화이트 워터센터에서 래프팅 운반 중 물세례를 맞아 꺼졌다.
지난 5월에는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 폴레트가 성화를 운반하던 중 강한 바람에 불이 꺼지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올림픽 성화의 명색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경담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