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온라인 광고와 게임 부문의 수익 전망치는 낮췄으나, 라인의 수익을 반영해 내년과 201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9%, 0.8%씩 상향 조정했다"며 "라인의 가치는 가입자당 가치를 1만원으로 적용하면 약 5000억원(현재 이용자 4600만명) 수준이나 연말에는 1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라인의 이용자수가 올해 말에는 80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고, 하반기부터 수익모델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다. 올 2분기 말 공식계정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의 스티커샵 매출은 2개월 만에 3억5000만엔을 기록했고, 3분기부터 라인채널을 통해 게임, 쿠폰, 쇼핑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홍 연구원은 전했다.
아울러 NHN 실적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 2분기 실적은 검색광고 매출 성장 둔화와 게임 매출 감소 여파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28.5%를 기록,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내년에는 라인과 일본 포털의 매출 기여, 위닝일레븐 등 신규 게임 성과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3.0%포인트 상승한 31.5%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