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1일 광주시 남구 방림동에서 구립 생명보험어린이집 3호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생명보험재단 정봉은 상무와 광주시 남구 최영호 구청장, 장병완 국회의원, 광주시 남구의회 권용일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어린이집은 693㎡ 규모의 터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총 11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아토피 아동을 위해 내장재,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공급, 공기청정 설비를 장착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물과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재단은 또 인테리어와 각종 교재, 비품 일체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시형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구립 생명보험어린이집이 지역사회의 새싹들에게 고품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