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장류 브랜드 ‘해찬들’은 소비자들이 직접 콩을 키워 장까지 담그는 과정을 체험해보는 ‘자연의 시간표대로’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찬들’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cjhaechandle)에서 콩을 신청하고, 집에서 직접 키우며 자라는 과정을 공유하는 이벤트다. 소비자들은 콩에 직접 이름을 붙이고 단계별 콩의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찍은 후 카페에 올리면 된다. 이중 열매를 맺고 수확하는데 성공한 소비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장인이 직접 담근 30만원 상당의 명품 진된장을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후 열매 수확에 성공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직접 장을 담그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호 CJ제일제당 해찬들팀 부장은 “슬로우 푸드인 장을 담그면서 자연의 기다림 속에 최고의 맛이 완성된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