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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 앞둔 안택수 신보 이사장…"국회 12년보다 신보 4년이 더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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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생활 12년보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지낸 4년이 배 이상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퇴임을 앞둔 안택수 신보 이사장(사진)이 밝힌 재임 4년간의 소회다. 안 이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8년 말 금융위기 당시 신보는 중소기업 보증 규모를 대폭 늘리며 위기 극복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2009년 1년 동안은 신보 직원들이 평일에는 밤 11시까지 일하고 주말까지 모두 반납했다”며 “신문기자 15년, 공무원 6년, 국회의원 12년을 해온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퇴임 후에는 쉬고 싶다고 했다. 안 이사장은 “신보를 떠나면 아내와 함께 아프리카 등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책을 쓰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 월급받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으로 신보의 역할에 대한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 보증 총량을 40조4000억원(보증 잔액 기준)까지 늘려야 할 것”이라며 “상황이 어려워지면 신보의 보증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건설업까지 범위를 확대해 건설사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지원 폭을 넓히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하반기에 추가로 3조원까지 발행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이사장은 이달 17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신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홍영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 3명을 차기 이사장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한 상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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