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8월 판매수수료 올린다…11번가ㆍG마켓 "인상계획 없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옥션이 다음달부터 판매수수료를 올리기로 했다.
옥션은 판매회원 공지서비스인 ‘셀플러스’를 통해 다음달 1일 오전 7시 결제 완료 건부터 일반 오픈마켓의 판매수수료를 평균 1~2%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은 일반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180여개 품목 중 140여개다. 여성의류가 8%에서 12%로 오르고, 여행·레저·호텔·항공권은 5%에서 8%로 인상된다. 쌀·과일·농축수산물과 남성의류·보석류·시계·신발제품 등은 10%에서 12%로 오른다. TV·냉장고·세탁기, 데스크톱, 음료·과자·가공식품, 도서·음반·DVD 등의 수수료는 바뀌지 않는다.
옥션은 판매수수료를 올리는 대신 대량판매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가마켓’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판매자가 등록비 명목으로 2주 동안 2000원을 내면 판매수수료를 일반 오픈마켓보다 1~2%포인트 할인해주는 것이다.
홍윤희 옥션 홍보부장은 “그동안 적게 받고 있다고 생각해왔던 수수료를 이번에 올리는 것”이라며 “기본 수수료를 인상하는 대신 ‘특가마켓’ 코너를 신설해 기존 수수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특가마켓 코너 등록시 지금보다 더 낮은 수수료를 내는 상품군도 있지만 빅사이즈 의류, 게임타이틀과 같은 비주류 상품군이 대부분이다.
한편 11번가 관계자는 “판매수수료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당분간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G마켓 측도 “현재로선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옥션은 판매회원 공지서비스인 ‘셀플러스’를 통해 다음달 1일 오전 7시 결제 완료 건부터 일반 오픈마켓의 판매수수료를 평균 1~2%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은 일반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180여개 품목 중 140여개다. 여성의류가 8%에서 12%로 오르고, 여행·레저·호텔·항공권은 5%에서 8%로 인상된다. 쌀·과일·농축수산물과 남성의류·보석류·시계·신발제품 등은 10%에서 12%로 오른다. TV·냉장고·세탁기, 데스크톱, 음료·과자·가공식품, 도서·음반·DVD 등의 수수료는 바뀌지 않는다.
옥션은 판매수수료를 올리는 대신 대량판매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가마켓’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판매자가 등록비 명목으로 2주 동안 2000원을 내면 판매수수료를 일반 오픈마켓보다 1~2%포인트 할인해주는 것이다.
홍윤희 옥션 홍보부장은 “그동안 적게 받고 있다고 생각해왔던 수수료를 이번에 올리는 것”이라며 “기본 수수료를 인상하는 대신 ‘특가마켓’ 코너를 신설해 기존 수수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특가마켓 코너 등록시 지금보다 더 낮은 수수료를 내는 상품군도 있지만 빅사이즈 의류, 게임타이틀과 같은 비주류 상품군이 대부분이다.
한편 11번가 관계자는 “판매수수료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당분간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G마켓 측도 “현재로선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