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대 국회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을 맡았던 전현희 전 의원이 12일 김두관 대선 경선후보 대변인에 선임됐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호사이자 치과의사인 전 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어려운 소외계층과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김두관의 정책에 있어서도 주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김 후보의 훌륭한 스토리를 국민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던 전 전 의원은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서울 강남을 지역구를 놓고 정동영 상임고문과 당내 경선을 벌여 고배를 마셨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