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옵션만기일, 프로그램 수급 '중립적'-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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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2일 7월 옵션만기의 프로그램 수급은 중립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최대 수준까지 증가한 외국인 선물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등 대형주로의 공매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날 장중 베이시스는 0.3~1.2p 구간에서 머물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만기 수급이 중립적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국가기관, 기관, 외국인의 매도가능물량은 6조8000억원, 매수가능물량은 1조4000억원으로 매물 부담이 더 높은 상황이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차익거래는 베이시스 0.3p 이하에서 출회될 수 있어 매물 부담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다만 컨버젼(합성선물을 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하는 전략) 조건이 개선된다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날 장중 컨버젼 조건이 -0.4p대까지 개선된다면 장마감 동시호가 때의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평균 컨버젼 조건이 지난 3일 -1.14p에서 -0.67p로 개선됐는데, 추가 개선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현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최대 수준까지 증가한 외국인 선물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등 대형주로의 공매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날 장중 베이시스는 0.3~1.2p 구간에서 머물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만기 수급이 중립적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국가기관, 기관, 외국인의 매도가능물량은 6조8000억원, 매수가능물량은 1조4000억원으로 매물 부담이 더 높은 상황이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차익거래는 베이시스 0.3p 이하에서 출회될 수 있어 매물 부담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다만 컨버젼(합성선물을 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하는 전략) 조건이 개선된다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날 장중 컨버젼 조건이 -0.4p대까지 개선된다면 장마감 동시호가 때의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평균 컨버젼 조건이 지난 3일 -1.14p에서 -0.67p로 개선됐는데, 추가 개선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