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예상치 밑돌듯-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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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2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남경문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1조7000억~1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수준 또는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 및 외형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1%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하지만 원화 약세와 해외 지역 통화 약세에 따른 외환손실이 발생해 실제 영업이익률은 1분기 수준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남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라 톱티어(top tier) 업체의 판매 감소가 발생하고 있지만 한국타이어는 판매 호조가 지속돼 가동률 100%를 유지 중이며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가격 인하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
3분기 원재료 투입 단가는 2분기와 비교해 3%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4분기까지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17.1%로 예상됐다.
그는 "한국타이어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14.2% 하락한 상태이지만 과도한 실적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남경문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1조7000억~1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수준 또는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 및 외형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1%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하지만 원화 약세와 해외 지역 통화 약세에 따른 외환손실이 발생해 실제 영업이익률은 1분기 수준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남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라 톱티어(top tier) 업체의 판매 감소가 발생하고 있지만 한국타이어는 판매 호조가 지속돼 가동률 100%를 유지 중이며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가격 인하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
3분기 원재료 투입 단가는 2분기와 비교해 3%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4분기까지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17.1%로 예상됐다.
그는 "한국타이어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14.2% 하락한 상태이지만 과도한 실적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