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글로벌R&D센터 준공, 융합산업의 메카로 비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1일 판교테크노벨리 글로벌R&D센터 준공식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판교가 융합산업의 메카가 될 것"
경기도와 지식경제부가 11일 오후 2시 판교테크노밸리에 글로벌R&D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과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 등 기관장들과 성남시 국회의원, 도의원, 입주기업 대표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이부영 경기도과학기술과장의 경과보고와 이재율 경제부지사의 유공자 수상 및 내외 빈의 축사로 진행됐다. 홍석우 장관은 "실리콘밸리가 제2의 디트로이트가 된다는 얘기가 있다. 융합이 대세라는 의미인데 융합의 중심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다" 며 "판교는 향후 대한민국 융합산업의 메카이자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율 경기 부지사는 "글로벌R&D센터는 세계적 기업과 상호 교류, 협력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 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 기술혁신 메카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R&D센터는 세계 유수의 R&D기업 유치와 교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사업비 1128억 원을 투입했다. 이 센터는 1만2578㎡ 부지에 연 면적 4만6488㎡ 규모로 연구동 2개와 실험동 1개로 구성됐다. 글로벌 기업인 GE와 일본 사토리우스를 비롯해 한국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이 입주했다.
이날 "판교 반도체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도 준공식과 함께 개최됐다.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한국판 실리콘밸리'로의 육성과 '서울과 경기를 잇는 광역클러스터 조성 및 글로벌화 비전 전략'이 발표됐다.
판교=한경담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