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이적 박지성, 등번호 '7번' 확정…"출발이 좋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한 박지성이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
QPR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박지성에게 등번호 7번을 줬다"며 "기존에 7번을 달았던 아델 타랍 선수는 10번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박지성에게 7번은 낯설지 않은 번호다. 지난 7년간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13번을 달았지만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 시절까지 계속 7번을 달고 뛰었다. 2006년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도 이 번호를 사용했다.
당초 박지성은 기존 선수들과의 충동을 우려해 비어있던 5, 8, 14번 가운데 8번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QPR에서 7번으로 뛴 타랍이 지난 11일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10번을 새로 받았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자연스럽게 원하던 등번호를 쓸 수 있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open@hankyung.com
QPR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박지성에게 등번호 7번을 줬다"며 "기존에 7번을 달았던 아델 타랍 선수는 10번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박지성에게 7번은 낯설지 않은 번호다. 지난 7년간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13번을 달았지만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 시절까지 계속 7번을 달고 뛰었다. 2006년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도 이 번호를 사용했다.
당초 박지성은 기존 선수들과의 충동을 우려해 비어있던 5, 8, 14번 가운데 8번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QPR에서 7번으로 뛴 타랍이 지난 11일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10번을 새로 받았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자연스럽게 원하던 등번호를 쓸 수 있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