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화장품 업체들이 혼조장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코스맥스는 전날보다 450원(1.59%) 뛴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이와 함께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1.08%), OEM 업체인 한국콜마(0.88%)도 함께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선 중국 소비시장 확대 수혜 기대와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 양호한 실적 전망 등이 최근 중소형 화장품주 주가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상대적으로 외국인 매물 부담이 큰 대형주들보다 중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종목장세가 펼쳐진 점 역시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