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제 손으로 죽였습니다'
[박문선 기자]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가 호평을 받고 있다.

7월15일 방송된 KBS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에는 봉태규가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는 어느 날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한 남자와 그 앞에 홀연하게 나타난 귀신의 로맨스를 다뤘다. 봉태규는 소심한 남자 문기로 나와 사랑스러운 귀신 연화와 사랑을 싹틔웠다.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에서 연화(박신혜)는 강도 침입으로 살해를 당하게 됐다. 그것도 가장 행복해야 할 자신의 생일 날. 연화는 귀신이 돼 문기(봉태규)를 찾아와 자기가 어떻게 죽게 됐는지 파헤쳐달라고 부탁했다.

추적 끝에 문기는 자신과 고아원시절 부터 동거동락해온 진수(이종호)가 연화를 살해했다고 판단하고 그를 체포하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진수는 "연화를 죽인 건 너"라며 문기를 지목했다.

알고보니 진짜 살해자는 문기였고 문기 자신도, 연화도 충격에 휩싸였다. 사건 당일 날, 문기는 연화에게 생일 초대를 받았었다. 문기는 연화집에 가다가 진수를 만났고, 진수는 돈이 필요하다며 문기에게 집을 털자고 부추겼다.

'이번 딱 한 번만'이라고 진수가 옷깃을 붙잡자 문기는 눈 딱 감고 한 번만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모르는 사람 집에 들어갔더니 연화의 사진이 가득했다. 애석하게도 그 집은 연화가 살고 있던 집. 연화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고, 이미 돌이킬 수가 없었다.

진수는 연화를 칼로 위협했고 문기는 연화를 살리려고 칼을 뺏고 친구와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다 그 뾰족한 칼은 결국 연화의 몸을 관통하고 말았다.

모든 사실을 나중에서 알게 된 문기는 사랑하는 연화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에 쇼크를 먹었다. 그렇게 문기는 교도소에 들어갔고 그 곳에서도 귀신 연화를 그리며 하루 하루를 넋놓고 살아갔다.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보고 펑펑 울었다.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밤에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보며 뭉클한 맘에 잠까지 설쳤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봉태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이 죽였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가슴이 찢어지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KBS2TV 드라마 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는 7월15일 밤 11시45분에 전파를 탔다. (사진출처: KBS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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