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상승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1.16달러 오른 배럴당 98.8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33달러(1.5%) 뛴 배럴당 88.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15달러(1.1%) 상승한 배럴당 10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전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뉴욕의 제조업 지표인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7.4를 나타냈다. 이는 전달 2.3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8월 인도분은 0.40달러 내린 온스당 1591.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