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인 '팀 코리아' 본진이 20일 출국했다.

본진은 이날 오후 2시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마친 뒤 영국 런던, 결전지로 떠났다.

본진은 이기흥 선수단장 등 본부임원 15명과 펜싱 20명, 하키 38명, 태권도 8명, 복싱 4명, 역도 8명, 육상 8명 등 선수와 지도자로 구성됐다.

팀 코리아의 이번 목표는 금메달을 10개 이상 획득해 3회 연속 세계 10위 안에 드는 '텐-텐(10-10)'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본부임원 10명과 사격 20명, 체조 2명 등이 따로 런던행 비행에 몸을 실었다.

기계체조, 요트, 수영 경영, 양궁, 남자 축구 대표팀은 미리 런던으로 떠나 현지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배드민턴은 오는 21일, 유도는 22일, 레슬링은 27일 등 각 종목 선수단은 일정에 맞춰 결전지로 떠난다.

수영스타 박태환은 프랑스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21일 런던으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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