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대규모 자금조달이 잇따르면서 다음주 2조원을 웃도는 회사채가 발행된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주 총 17건, 2조443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발행 건수는 2건, 발행 금액은 7593억원 증가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3일 5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산업은행과 외환은행 등에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다. 24일에는 현대중공업이 7000억원, 27일에는 두산인프라코어가 3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