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인구 14만의 경남 통영은 수많은 다도해로 구성된 미항이다. 한산도 욕지도 연화도 사량도 등의 그림 같은 전경을 이미 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한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승전지이자, 6·25 전쟁 때는 통영지구 전투에서 해병대 소수의 병력이 단독으로 상륙작전을 통해 적을 섬멸해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곳이기도 하다.

통영은 매년 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는 문화의 도시로서도 인기가 높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남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발돋움을 하고 있다. 얼마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하고 싱싱한 각종 어패류를 비롯한 해산물은 사계절 각양각색의 미각을 음미할 수 있어 축복받은 아늑한 항구도시로 정평이 나 있다.

입지여건상 조선산업이 발전한 통영에는 현재 성동조선소를 비롯해 SPP, 가야중공업 등이 있으며 협력업체들도 많아 일자리 창출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통영 안정 일반산업단지는 조선산업과 연계해 오는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육상부 38만7492㎡, 해상부 91만7447㎡ 등 모두 130만4939㎡ 규모로 조성된다.

도산면 법송 일반산업단지도 62만58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통영시내와 한산도 간의 연륙교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김천과 거제만 남부내륙철도 개설계획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많은 편이다.

통영시는 현재 상권의 중심지역할을 하고 있는 북신만 매립을 통한 무전동 개발에 연이어 죽림신도시개발로 인해 인구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안정산업단지 등 공단개발확대의 호재에 따른 종사자 유입이 기대된다.

특히 죽림은 국도 14, 77번을 이용해 거제의 조선소 등과도 출퇴근이 편리한 공단배후 지역이다. 이곳은 쾌적한 주거단지와 양호한 근린생활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계획도시다. 최근 들어 시내에 원룸형 다가구주택의 건축이 활발하다.

새 아파트 분양 가격은 3.3㎡당 700만원 초반대에 형성되는 분위기다. 토지는 최근 다도해인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조망권을 선호하는 실수요자의 전원주택과 펜션용도로 시외곽지역이 3.3㎡당 100만원대를 호가한다.
김정열공인중개사무소 대표 김정열

경남 통영시 광도면 (055)641-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