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태블릿 패널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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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뉴 아이패드 공급 재개
6월 9.7인치 339만장 출하
6월 9.7인치 339만장 출하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뉴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 공급을 정상화하면서 월별 기준으로 올해 처음 9.7인치 태블릿PC 패널 시장 1위를 차지했다. 9인치 이상 대형 패널뿐 아니라 모바일용 중소형 패널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쳐 LCD(액정표시장치) 부문 최강자가 됐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달 LG디스플레이의 9.7인치 LCD 패널 출하량이 339만장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같은 시기 경쟁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샤프의 출하량은 각각 250만장, 145만장이었다.
9.7인치 LCD 패널은 아이패드 전용으로 LG는 이 부문에서 작년 12월까지 삼성에 앞서다 올 1월부터 역전당했다. LG는 올초까지 애플이 요구한 품질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뉴아이패드가 나온 지난 3월에는 24%의 점유율로 70%였던 삼성에 크게 못 미쳤다. 이후 삼성과의 격차를 줄이며 6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달 LG디스플레이의 9.7인치 LCD 패널 출하량이 339만장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같은 시기 경쟁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샤프의 출하량은 각각 250만장, 145만장이었다.
9.7인치 LCD 패널은 아이패드 전용으로 LG는 이 부문에서 작년 12월까지 삼성에 앞서다 올 1월부터 역전당했다. LG는 올초까지 애플이 요구한 품질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뉴아이패드가 나온 지난 3월에는 24%의 점유율로 70%였던 삼성에 크게 못 미쳤다. 이후 삼성과의 격차를 줄이며 6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