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324억원의 영업손실과 208억원의 순손실을 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증권사 예상치(영업이익 930억원)를 크게 밑돈 ‘어닝 쇼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4조59억원으로 예상치(3조7230억원)를 웃돌았다. 호남석유 자회사인 케이피케미칼도 2분기 연결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67억원과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6.2% 감소한 1조760억원이다.

하이마트의 영업이익은 338억원으로 52.5% 감소했다. 매출은 7322억원으로 12.8% 줄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