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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현장을 찾아서] 건설IT융합혁신센터, 건설· IT융합 가속화로 '스마트 건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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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충전 홈네트워크시스템…현장 적용 등 성과물 쏟아내
    전기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올해도 다양한 과제 수행
    불황의 늪에 빠진 건설 시장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신시장 창출 및 글로벌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건설과 정보기술(IT)의 융합체계 구축이 가속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IT 융합 신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 지원 및 법제도적 뒷받침, IT-건설업체 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식경제부는 2010년 ‘IT융합 확산전략’을 발표하고 IT융합 강국 도약 비전을 밝혔다.

    건설IT융합혁신센터(센터장 박병훈·사진)는 지식경제부 IT융합 기술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지난해 4월 한국지능통신기업협회가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중소IT기업과 함께 건설IT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센터는 대기업에 필요한 IT융합을 중소 IT기업이 개발토록 하고 개발된 기술을 대기업의 생산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수요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연간 20억원씩 정부예산이 지원된다.

    건설IT융합혁신센터는 삼성물산 협업으로 올해 다산지앤지, 유타스, 대은전자, 아이엠, 이메닉스 등이 참여해 건설 IT융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모빌토크, 코디에스, 엑스프라임, 다산지앤지, 헬스맥스, 비쥬드림 등 역량 있는 중소 IT기업이 동참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IT기업들은 모바일 기반 방문자 확인 및 제어기술 개발(모빌토크), 전기차 충전 관리용 홈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코디에스), 건설공정관리시스템 개발(엑스프라임), 유무선 통신기반 스마트 에너지 조명제어 시스템 개발(다산지앤지), U-헬스를 이용한 커뮤니티 단위 건강관리 서비스시스템 개발(헬스맥스), 건물에너지관리(EMS)를 위한 다중검침 및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비쥬드림) 등의 값진 성과물들을 쏟아냈다.

    이중 코디에스가 개발한 전기차 충전 관리용 홈 네트워크시스템은 이미 장지동 삼성 래미안갤러리에 설치됐다. 이 시스템은 2012년 독일 레드닷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엑스프라임의 건설공정관리시스템은 타 중견 건설사와 상용화 마케팅에 나선 상태다. 모빌토크가 개발한 모바일 기반 방문자 확인 및 제어기술은 현재 네트워크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 삼성SNS와 협의 중이며, 다산지앤지의 유무선 통신기반 스마트 에너지 조명제어 시스템도 건설사와 기축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건설IT융합혁신센터는 올해도 삼성물산과 함께 세대 전기에너지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개발(다산지앤지), 이동형 단말기를 활용한 홈 컨트롤시스템 개발(유타스), 스마트 빌딩 배선관리 운영시스템 개발(대은전자), 맞춤형 헬스 케어 시스템 개발(아이엠), 주거형 건물의 환경개선 시스템 개발(이메닉스) 등 건설IT융합 협력과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IT융합 관련 18개 산업군 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IT융합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IT융합 기업들의 평균 매출은 1602억원으로 최근 3년 사이 49%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리나라 IT융합 생산규모는 2007년 38조7000억원에서 작년 49조7000억원으로 4년간 11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훈 센터장은 “건설기술과 IT, BT, ET 기술 등과의 융합화ㆍ복합화를 통해 첨단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및 환경, 수송, 통신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건설 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설IT융합혁신센터를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결과물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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