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실적 정상화…성장성에 주목"-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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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휴켐스에 대해 실적이 정상화됐다며 향후 증설 효과를 바탕으로 한 성장성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켐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7.3%, 71.5% 늘어난 1585억원, 224억원을 기록해 한국투자증권 당초 추정치 및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디니트로톨루엔(DNT)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시황 악화 전의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됐고, 이제는 성장성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연초부터 지난 5월까지 DNT의 전방 제품인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시황이 개선되면서 휴켐스의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3분기에는 모노니트로벤젠(MNB) 15만톤과 질산 40만톤 증설이 완료돼 제품 증설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의 지분이 확대될 전망이란 점에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휴켐스의 실적은 4분기부터 시작되는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영업이익은 올해 771억원에서 내년 1038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켐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7.3%, 71.5% 늘어난 1585억원, 224억원을 기록해 한국투자증권 당초 추정치 및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디니트로톨루엔(DNT)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시황 악화 전의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됐고, 이제는 성장성에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연초부터 지난 5월까지 DNT의 전방 제품인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시황이 개선되면서 휴켐스의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3분기에는 모노니트로벤젠(MNB) 15만톤과 질산 40만톤 증설이 완료돼 제품 증설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의 지분이 확대될 전망이란 점에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휴켐스의 실적은 4분기부터 시작되는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영업이익은 올해 771억원에서 내년 1038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