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4일(현지시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이번 조정과 관련,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3개국 신용등급을 조정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는 EFSF 참가국으로 무디스는 전날인 23일 이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EFSF의 신용등급 자체는 종전의 최고 등급인 'Aaa'(트리플 A)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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