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5일 쎄트렉아이에 대해 글로벌 소형위성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쎄트렉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체계 개발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세계 수준의 소형 지구관측 위성시스템 기술 및 개발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성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소형 위성 시장은 고기능화, 경량화가 진행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쎄트렉아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율은 21%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말레이시아, UAE, 스페인 등 국내외 중소형 인공위성 개발을 통해 확보된 핵심기술을 활용해 환경방사선감시기사업과 감시정찰 방위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특수사업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위성영상 및 직수신권 판매사업 진출을 통해 시장규모가 큰 위성 서비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