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 악재에 1760대…IT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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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악재에 급락하면서 약 2주만에 장중 연저점을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43%) 하락한 1768.3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1758.9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전 연저점은 지난 13일에 기록한 1773.67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스페인 재정 위기감이 여전히 큰데다 그리스의 채무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와 사흘째 하락했다. 이날 장후 발표된 애플의 3분기(4~6월)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애플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9.32달러다. 시장 예상치는 10.35달러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급락하며 1750대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낙폭은 축소돼 1760대에서 맴돌고 있다.
외국인은 84억원, 기관은 16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1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는 21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08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개인은 2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가 2.04% 하락해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LG디스플레이, 삼성SDI, LG이노텍이 2%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은행, 기계, 화학, 제조업, 섬유의복, 건설업, 금융업, 통신업, 증권, 운수창고, 유통업 등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0위 내에서는 한국전력, OCI, 엔씨소프트, 웅진코웨이, 맥쿼리인프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 9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563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으며 5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43%) 하락한 1768.3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1758.9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전 연저점은 지난 13일에 기록한 1773.67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스페인 재정 위기감이 여전히 큰데다 그리스의 채무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와 사흘째 하락했다. 이날 장후 발표된 애플의 3분기(4~6월)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애플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9.32달러다. 시장 예상치는 10.35달러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급락하며 1750대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낙폭은 축소돼 1760대에서 맴돌고 있다.
외국인은 84억원, 기관은 16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1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는 21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08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개인은 2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가 2.04% 하락해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LG디스플레이, 삼성SDI, LG이노텍이 2%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은행, 기계, 화학, 제조업, 섬유의복, 건설업, 금융업, 통신업, 증권, 운수창고, 유통업 등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0위 내에서는 한국전력, OCI, 엔씨소프트, 웅진코웨이, 맥쿼리인프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 9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563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으며 5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