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초 인기를 누렸던 버블티가 웰빙과 복고 바람을 타고 여름철 웰빙음료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버블티(Bubble Tea)는 과일, 스무디, 커피, 차 등의 다양한 음료에 지름 0.8mm 크기의 타피오카펄을 넣어 큰 빨대로 빨아먹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청량한 맛과 큰 빨대로 쫄깃한 알갱이를 쏙쏙 빨아올려 먹는 재미 때문에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의 20~30대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웰빙음료로도 인기가 높다. 타피오카펄(pearl)은 높은 섬유질과 칼슘, 비타민C 등 유익한 영영소가 함유된 카사바(Casava)의 뿌리로 만들기 때문에 저지방, 저칼로리, 무콜레스톨 식품이다. 이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버블티는 현재 홍콩, 일본, 필리핀 등의 아시아 전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주요도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음료이다. 버블티는 개성적인 각 국가 음료와의 조합으로 보바 티, 펄 밀크 티, 젠주 나이차, 타피오카 펄 티, BBT(Bubble Brewed Tea), QQ(쫄깃쫄깃 씹인다는 중국 의성어), 진주차, 버블음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버블티 전문점이 양산되었지만, 스타벅스 등의 거대 프랜차이즈 카페에 밀려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만이 살아남아 버블티 특유의 맛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국내 최초 카페형 버블티 전문점인 '빅스토로우'를 꼽을 수 있다. 버블티 전용의 큰 빨대를 상징하는 이름의 빅스토로우는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해외 버블티 트랜드 수집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료를 내놓고 있다.

당사는 식약청에서 승인한 타피오카만을 직수입하고 있으며 버블티 전문점답게 홍차베이스를 ASSAM, EARL GREY, YORKSHIRE GOLD로 선택할 수 있다. 펄 또한 카라멜, 망고, 녹차 등의 타피오카 종류를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다.

다가오는 9월 6일 COEX에서 개최되는 '프랜차이즈 서울'에 버블티 부분 대표로 참가하는 빅스트로우는 현재 압구정에 위치한 신사동 가로수길 본점을 주축으로 프랜차이즈를 모집하고 있다. 이에 합리적인 창업비용, 쉽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 다양한 마케팅과 지속적인 본사지원을 공약하고 있다.